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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번호를 내 마음대로 원하는 숫자로,, 맞춤 계좌 소개

(_.._) 발행일 : 20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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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맞춤계좌 아시나요? 말 그대로 계좌번호를 내가 원하는 숫자로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만들어서 좋은 점은 아무래도 상대방한테 계좌번호 불러줄 상황이 생겼을때 편하는 겁니다.

시중에 여러은행이 시행하고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자 올려드립니다.


1. 우리은행

우리은행에서는 맞춤계좌 종류가 2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실계좌를 직접 지정하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휴대폰의 투넘버개념으로 실계좌에 입금용가상계좌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우리은행은 2004년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그때부터 맞춤계좌제도를 시행하였다
실계좌 체계는 XXXX-XXX-XXXXXX 인데 여기서 뒷자리 6자리를 본인이 직접 지정할 수 있다, 통장만들때 직원이

실수하지 않도록 미리 말해야 한다. 6자리를 모두 동일한 숫자로도 지정이 가능하고 한숫자로 최대 20명까지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시행된지 오래되어 6자리가 모두 같은 숫자는 이미 동났음, 일반적으로 주민번호

앞자리를 많이 지정한다. 신청은 지점으로 내방해야 가능하다. 입출금통장이 아닌 적금도 만들때 지정이 가능하

다. 필자는 777777과 000000 사용중임.

두번째로, 입금용 가상계좌이다.
휴대폰의 투넘버와 같은 개념으로 실계좌에 입금용 가상계좌를 지정하여 상대방이 입금용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즉시 실계좌로 입금하는 방법이다. 입금용 가상계좌는 오직 휴대폰 번호로만 지정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상대방이 계좌번호를 본인 휴대폰 번호로 지정하고 우리은행으로 지정하면 당연히 실계좌로 입금된다. 입금용 가상계좌

이기 때문에 오직 입금전용 계좌로만 활용이 가능하므로 자동이체 결제계좌 불러줄때 이거 불러주면 안된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두개를 동시에 모두 신청하능하며, 가상계좌는 인터넷뱅킹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2. 농협



농협도 우리은행처럼 2종류의 맞춤계좌를 시행중이다. 농협은 사실 시행된지 얼마 안됐다. 혹시 기억나시는지.. 2009년 설날에 전산작업한다고 농협에서 며칠동안 난리쳤던거.. 그때 농협에서는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하여 계좌도 직접 지정이 가능해졌다.
원래 농협은 중앙회는 XXX-XX-XXXXXX, 지역농협은 XXXXXX-XX-XXXXXX 체계의 계좌를 사용했는데 개편으로

계좌체계가 통합되어 2009년 1월 28일부터 발급되는 통장은 중앙회건 지역농협이건 XXX-XXXX-XXXX-XX 형태

로 발급된다.

첫번째로, 실계좌인 XXX-XXXX-XXXX-XX 중에서 가운데 8자리 XXXX-XXXX를 본인이 직접 지정이 가능하다.
이거 아는 농협직원 10명중에 1~2명 꼴이다. 직원이 모르면 설명해줘야 한다. 중앙회와 지역농협 모두 신청 가능

하다. 8자리를 모두 동일한 숫자로도 지정이 가능하지만 시행된지 좀 지나 모두 동난 상태다. 나는 운좋게 가운데

6666-6666으로 받았다. 역시 통장 만들기 전에 미리 말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은행처럼 입금용 가상계좌를 지정할 수 있다. 근데 농협은 우리은행과는 다른게 8,10,11자리 단위로 지정이 가능하고 원하는 숫자를 자유롭게 지정이 가능하다. 단, 단점은 8자리로 지정할 경우 뒷2자리가 임의로

붙여서 나오고 10자리로 지정할 경우 3자리가 뒤에 임의로 붙여서 나오고, 11자리로 지정한 경우 2자리가 뒤에

임의로 붙여나온다. 뒤에 붙는거 때문에 황당해서 농협에 여러번 문의했지만 농협에서는 중앙회와 지역농협을

구분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이다. 어쨌든 이건 참고하고 만들어라. 역시 입금용이기 때문에 결제할

때 이거 알려주면 안된다. 돈 받을때만 알려줘야 한다.

두 계좌 모두 동시에 신청가능하다, 그렇지만 전산상 동시에 진행하면 안된다고 오류가 나온다. 반드시 실계좌를

먼저 개설한 뒤에 입금용 가상계좌를 신청해야 한다. 그래야 가능하다. 입금용가상계좌라고 말하면 모르고 맞춤

계좌라고 말해야 안다. 그리고 가상계좌는 원래 지점에서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2009년 10월부터 인터넷뱅킹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적금계좌는 신청 불가능하다.

3. 하나은행

하나은행도 2009년 5월 1일~4일 동안에 차세대시스템을 도입하여 그때부터 가능하다. 단, 하나은행은 실계좌만

지정이 가능하고 입금용 가상계좌제도는 없다. 전산개편후 하나은행 계좌는 XXX-XXXXXX-XXXXX 체계로

발급된다.
하나은행은 색다르게 6,8,11자리 형태로 지정이 가능하다.

6자리는 XXX-XXXXXX-XXXXX 중에서 가운데 6자리를 말한다. 이 부분만 지정할 수 있다.
8자리는 XXX-XXXXXX-XXXXX 중에서 가운데 6자리와 뒤에 2자리까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11자리는 XXX-XXXXXX-XXXXX  중에서 맨끝의 3자리를 제외한 XXX-XXXXXX-XX 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모두 같은 숫자로 지정이 가능하며 11자리 같은 경우에는 직원이 조작하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상당수다.

그 이유는 전산개편으로 인하여 직원들이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11자리로 지정이 안된다고 하면 만든 사람

도 있다고 하면서 전산실에 알아봐달라고 해라.


모두 동일한 숫자로 지정이 가능하고 시행된지 얼마 안되서 빈 골드번호 많다. 빨리 가서 취득하면 되겠다.
실계좌만 가능하기 때문에 은행에서만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실계좌를 직접 지정하는 거기 때문에 당연히

입출금 및 자동이체 할때 이거 불러주면 된다.


4. 외환은행

외환은행은 국내최초로 맞춤계좌를 시행했고 2001년부터 시행했다.
따라서 골드계좌는 거의 동났지만 그래도 혹시 원하는 계좌가 있을지 모르니까 시도라도 해보면 되겠다.

외환계좌는 구계좌는 제외하고 XXX-XXXXXX-XXX  형태로 발급된다.
이중에서 총8자리인 "XXXXXX-XX" 부분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보통 휴대폰 번호 국번과 뒷자리로 많이 정한다.
하도 오래되서 직원들 거의 알고 있다. 실계좌를 직접 지정하는 거기 때문에 당연히 입출금 및 자동이체 할때

이거불러주면 된다.

5. 신한은행

원래 (구)조흥은행에서 시행하던 제도인데 신한이 먹어버려서 신한에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다.
단, 신한은 입금용 가상계좌만 지정이 가능하고 10~13자리까지 자유롭게 원하는 숫자로 지정이 가능하다,
단, 첫번째 숫자는 무조건 0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점. 그냥 휴대폰 번호로 지정하는 것이 무난한 듯 싶다.
아니면 나처럼 000000777777 식으로 하던지... 근데 이 제도도 시행된지 좀 되서 좋은 번호 있는지는 모르겠다.
함 시도나 해보면 될거같다. 참, 이 제도는 인터넷뱅킹으로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참, 오직 입금용 가상계좌이기 때문에 자동이체할때 이거 불러주면 안된다. 오직 입금 받을때만 알려줘야 한다.

6. 기업은행

사실 맞춤계좌 광고를 가장 많이 한 은행은 기업은행이다. 2004년에 도입되었고 단 실계좌지정이 아니라 가상계좌를 지정해주는 제도이다.

10~11자리 내로 본인이 원하는 숫자로 지정이 가능하다. 농협처럼 뒤에 붙여지는 숫자도 없고, 신한처럼 0으로 시작안해도 된다. 모두 동일한 숫자로도 지정이 가능하다. 근데 모두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근데 기업은행의

가상계좌제도는 입금용 가상계좌가 아니라 출금도 되고 자동이체 등록도 가능하다. 타은행 가상계좌들은 오직

입금만 가능한데 기업은행의 가상계좌제도는 입금용이 아니라 출금도 되고 자동이체할때 이거 불러줘도 된다.

실계좌를 지정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이 점이 참 매력이다. 신청은 지점으로 내방해야지만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신청해도 괜찮을 텐데 아직 그렇게 구축안했다. 구축해달라고 3년전에 건의했지만 그럴 마음이 없나

보다. 이거 때문에 금융감독원에 민원까지 냈었는데 그냥 3만원짜리 문화상품권 등기로 보내주고 씹나보다.

아쉽지만 그냥 지점가서 신청하길 바란다.

7. 대구은행


대구은행도 2005년 12월부터 맞춤계좌제도를 도입했는데 실계좌는 지정할 수 없고 오직 입금전용 가상계좌만

지정할 수 있다. 7~10자리 내에서 마음대로 지정하면 된다.

8. 광주은행


광주은행도 2007년 11월부터 맞춤계좌제도를 도입했는데 실계좌는 지정할 수 없고 오직 입금전용 가상계좌만

지정할 수 있다. 단, 무조건 10자리로 지정해야 하며 앞에 무조건 '80'이 붙어 총12자리로 구성된다.

참고로, 광주은행은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다. 그래서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끼리는 ATM기기 및 인터넷 뱅킹 이용시 모든 수수료가 동일 은행처럼 처리되어 면제된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는 우리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 등이 있다. 우리은행이나 경남은행에서 골드계좌 못 만든 사람은 여기서 만들면 되겠다. 또 그반대인 경우로도 활용하

면 되겠다.

9. 경남은행


경남은행도 2007년 6월부터 맞춤계좌를 도입했는데 실계좌만 지정이 가능하다
계좌체계는 XXX-XX-XXXXXX 인데 뒷자리 7자리를 원하는 숫자로 지정이 가능하다.

10.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도 맞춤계좌를 시행중이다. 보통 은행들은 홍보를 하는데 한국산업은행과 농협은 홍보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직접 알아낸 경우이다. 실계좌만 지정이 가능하며 8자리까지 지정이 가능하다. 계좌체계는

기억이 안난다. 은행에 딱 한번만 가봤기 때문이고 내꺼를 만든게 아니라 법인꺼를 만들어서 잘 기억이 안남.

직접 가서 만들기 바람.

나머지 은행은 아직 미시행중이다. 국민은행은 2010년 3월 차세대시스템이 도입되면 그때 시행한다고 확정지었다. 나머지는 아직 계획도 없다고 한다. 나머지은행은 언제시행되는지 메일이나 쪽지로 물어보지 말았으면 한다.

그럼 좋은 계좌 만드시길...

※ 은행별로 실계좌신청하면서 원하는 번호가 사용하고 있다고 하면 예금과목별로 조회해달라고 요청한다.

왜냐하면 계좌번호 구조는 보통,저축예금 과목별로 되어 있는데 과목별로 계좌번호 숫자가 틀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하는 숫자가 없으면 다른 과목코드로 바꿔가면서 조회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빈번호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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